[과학상식] 세균과 바이러스

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갑자기 세균과 바이러스의 정확한 차이가 헷갈려서 찾아보았습니다.

세균

  • 세균(Bacteria(박테리아))의 흔적은 35억 년 전의 화석에서 발견되었습니다.
  • 평균 1~5㎛(마이크로미터·100만분의1 미터)의 크기로 단세포 생명체
  • 세균은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 단세포 생물이지만,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관을 갖추고 있습니다. 즉, 양분을 먹고 스스로 유기물을 만들어 살아가면서 번식할 수 있습니다.
  • 세균은 흔히 좋은 균과 나쁜 균으로 나뉘는데, 나쁜 균은 탄저균이 있으며, 좋은 균은 유산균이 있죠.
  • 세균은 어디에나 있습니다. 칫솔에도, 핸드폰에도, 이불과 변기, 아주 깨끗한 무엇이라도 자세히 살피면 세균의 존재를 찾을 수 있습니다. 하다 못해 우리 몸 속에도 세균이 존재하는데, 성인 기준 평균 2kg, 약 100조 마리의 세균이 몸 속에 둥지를 틀고 다고 합니다.
    • 이 세균들은 몸 안팎에서 전염병, 알러지, 피부염 등 질병을 유발하기도 하지만, 몸 속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며 건강의 균형을 맞춰주기도 한답니다. 지나친 살균은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는 주장도 있습니다.
  • 세균은 항생제로 치료한다. 항생제는 세균의 세포벽을 약하게 만들어 감염된 세포를 죽인다. 최초의 항생제는 페니실린인데, 그 이후로 많은 연구와 개발이 이뤄져 많은 항생제가 있다.

바이러스

  • 평균 30~300nm(나노미터·10억분의1미터)로 그 크기가 작은 바이러스(Virus)는 세균보다도 더 늦게 발견된 생명체입니다.
  • 광학현미경으로도 식별이 어려워 전자현미경이 있어야 관찰이 가능합니다.
  • 바이러스는 DNA와 RNA와 같은 핵산과 단백질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. 대부분의 생물들은 DNA 속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리보솜과 같은 기관들을 이용해 필요한 단백질을 만들어냅니다. 하지만 바이러스는 리보솜과 같은 기관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필요한 에너지나 유기물을 만들어낼 수 없는 것입니다. 그래서 바이러스는 온전히 생물의 범주에 속하지 못합니다.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고 숙주가 되는 생물이 있을 때에만 그 생물의 힘을 빌어 증식할 수 있거든요. 그래서 바이러스를 생물체가 아닌 ‘입자’와 같은 존재로 분류하기도 합니다.
  • 바이러스는 식물, 동물, 심지어 세균에까지 침투해 기생하며 개체를 늘려가는 생물입니다. 하지만 미세한 크기로 인해 식별이 어렵고, 소독약이나 열, 항생물질에 대한 저항력도 세균보다 강해 갈수록 인류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. 특히 숙주 내부에 침투하면 한꺼번에 대량으로 증식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에 따라 빠르게 변이까지 진행되며, 백신을 개발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.
  • 1918년 5천 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독감부터 에볼라, 에이즈, 사스, 신종플루, 메르스,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바이러스는 여러 모습으로 갑자기 나타나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.
  • 바이러스는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로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. 백신은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들거나 죽여서 몸 속에 일부러 미량 주입하는 방법인데, 이를 통해 우리 몸은 바이러스를 기억해 이에 대한 항체를 미리 만들어두기 때문에 나중에 진짜 바이러스가 들어오더라도 여기에 대항 할 수 있게 된다. 항바이러스제는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바이러스 자체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.
    • 신종플루의 치료제인 타미플루가 항바이러스제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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